[속보] "진실은 하나일 뿐" 아버지 메시, 사우디행 전면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아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전면 부인했다.
'데일리 메일'뿐만 아니라 'AFP 통신' 역시 "PSG의 스타 메시가 다음 시즌 사우디에서 경기할 것이다. 메시의 사우디행과 관련한 "계약이 성사됐다." 매체의 질문에 PSG는 메시의 계약 기간이 6월 30일까지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데 그쳤다"라며 메시의 사우디행에 힘을 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아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전면 부인했다.
메시의 사우디행이 불타올랐다. 발단은 메시의 훈련 무단 이탈이었다. 유럽 복수 매체는 3일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허락 없이 팀 훈련에 빠진 다음 사우디로 떠났다고 전했다.
PSG는 곧바로 칼을 빼들었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PSG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메시에게 2주간 출장 정지와 주급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다만 'ESPN'에 따르면 메시는 9일부터 1군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며, 14일 열리는 아작시오전에도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메시는 SNS를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메시는 사우디를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럼에도 구단과 동료들에게 사과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구단의 결정은 '방출'로 기우는 듯하다. 단순히 메시가 구단의 허가 없이 사우디를 갔기 때문이 아니다. 메시는 PSG와의 계약 연장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 복귀를 비롯해 미국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 알 힐랄 등 이적설이 꾸준히 나고 있다.
최근에도 알 힐랄과의 이적설이 짙다. '데일리 메일'뿐만 아니라 'AFP 통신' 역시 "PSG의 스타 메시가 다음 시즌 사우디에서 경기할 것이다. 메시의 사우디행과 관련한 "계약이 성사됐다." 매체의 질문에 PSG는 메시의 계약 기간이 6월 30일까지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데 그쳤다"라며 메시의 사우디행에 힘을 실었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도 낮아졌다. '데일리 메일'은 "메시는 유럽 잔류를 선호했으며, 이전 클럽이었던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한 문을 닫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호르헤 메시는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아직 어떤 클럽과 아무런 계약도 없다. 메시가 PSG와 함께 리그를 마무리하기 전에는 결코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소문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명성을 얻기 위해 메시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진실은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누구와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구두도, 서명도, 합의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재계약이든 이적이든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호르헤 메시는 "시즌이 끝날 때가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라며 모든 이적과 관련한 사항은 시즌 이후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