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염경엽 감독 "신민재 발로 만든 끝내기 안타 축하한다"

신원철 기자 2023. 5. 9.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 대주자로 들어간 신민재가 10회 2사 2, 3루 기회에서 내야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의 기둥답게 6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해줬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이후 승리조가 잘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신민재 ⓒ곽혜미 기자
▲ 신민재 오스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말 한 차례 끝내기 기회를 놓쳤지만 10회에는 살려냈다. 9회 대주자로 들어간 신민재가 10회 2사 2, 3루 기회에서 내야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LG는 선발 아담 플럿코의 6이닝 2실점 호투로 6회까지 2-2 균형을 이뤘다. 7회 이정용이 이정후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8회 박동원이 김재웅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다시 4-4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는 1사 1, 2루에서 대주자 신민재의 3루 도루가 실패로 돌아갔다. 공교롭게도 신민재가 10회말 2사 2, 3루 끝내기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신민재는 투수 키를 넘기는 2루수 내야안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10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함덕주가 구원승을 챙겼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의 기둥답게 6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해줬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이후 승리조가 잘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신민재의 발로 만든 끝내기 안타를 축하한다. 매번 중요한 상황에서 대주자로 나가서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항상 고생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시 한 번 오늘 끝내기 안타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3시간 34분에 걸쳐 진행됐다. 염경엽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오늘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