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혐의'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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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로 기소된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전격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 청사 밖에서 부패방지기구인 국가책임국(NAB) 관련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칸 전 총리는 그 동안 부패 혐의 등과 관련해 파키스탄 연방수사국에 의해 여러 차례 소환 요구를 받았지만, 수사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칸 전 총리 측근은 이날 체포 소식에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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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로 기소된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전격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 청사 밖에서 부패방지기구인 국가책임국(NAB) 관련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칸 전 총리는 이날 보석을 요청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려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2년 크리켓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한 칸 전 총리는 2018년 총선에서 깜짝 승리해 첫 민간 정권을 수립했다. 하지만 총리 재임 시절 외국 관리로부터 고가의 뇌물을 받아 불법 판매하고 은닉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해 4월엔 경제 파탄과 부패 척결 공약 미이행 등을 이유로 공격을 받다 의회 불신임으로 퇴출당했다. 칸 전 총리는 그 동안 부패 혐의 등과 관련해 파키스탄 연방수사국에 의해 여러 차례 소환 요구를 받았지만, 수사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수 차례에 걸쳐 칸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그의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로 체포가 이뤄지지 않았다.
칸 전 총리 측근은 이날 체포 소식에 강력 반발했다. 칸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은 "칸은 납치 당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거리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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