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VDI,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소만사는 자사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가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에 제품을 구축하고자 할 경우 '보안기능 확인서'는 필수항목이다.

소만사에 따르면 매 신제품 출시 때마다 공공 아닌 엔터프라이즈와 금융시장 등 민간기업에서 첫 번째 참조사이트를 확보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VDI도 금융과 대기업 레퍼런스를 먼저 확보하면서 외산 대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태완 소만사 연구소장은 "지난해 모 공공기관 정보화담당자가 VDI는 반드시 외산제품을 도입해야 한다고 SI에게 강력히 요청한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VDI는 공개된 지 10년 이상 된 기술로 국내기업이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며 "소만사 가상화 솔루션 'VD-i'는 최근 대기업에서 외산제품을 5차례 윈백한 솔루션으로 공공시장에도 외산제품을 대체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