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1일 코로나19 중대본 직접 주재

김태호 기자 2023. 5. 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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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예정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최근 중대본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혹은 차관이 주재해왔으나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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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해제 촉각
지난해 7월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예정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중대본 회의는 코로나19 관련 최종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 일상과 밀접한 방역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대본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혹은 차관이 주재해왔으나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 4개월 만에 해제하면서 우리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 등 남은 방역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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