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승점 추가한 최원권 감독 “세징야 돌아올 때까지 승점 더 따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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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가 돌아올 때까지 승점 더 따야."
최원권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은 경기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지는 좋게 생각한다. 잦은 실수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징야가 돌아오기 전까지 승점을 더 따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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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세징야가 돌아올 때까지 승점 더 따야.”
최원권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4를 확보한 대구는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구는 전반 20분 선제 실점했지만, 37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은 경기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지는 좋게 생각한다. 잦은 실수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징야가 돌아오기 전까지 승점을 더 따놔야 한다”고 말했다.
여전히 포항은 ‘대팍’에서 승리가 없다. 8경기 4무4패를 기록하고 돌아간다. 최 감독은 “잘 모르겠다. 징크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겼어야 확실한 징크스가 될 텐데 포항에 운이 덜 따랐던 것 같다. 징크스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는 세징야가 아직 부상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이날 경기 막판 에드가가 교체 사인을 보냈다. 최 감독은 “세징야 내일 검진한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에드가도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를 보냈다. 일단 실점하지 않는 축구를 해야할 것 같다. 박세진도 좋은 활약했고 김영준도 기회를 주려고 한다. 바셀루스나 세라토가 몸을 더 올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케이타는 주 포지션이 수비수지만, 공격수로 전진배치된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최 감독은 “케이타는 불필요하게 뛴 것이 있어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공격수로 쓸 생각 있다. 능력 있는 선수다. 밑에 홍철이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려고 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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