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에 손맛’ 변우혁 “체인지업 노리고 들어가...홈런이 아니라 팀 승리가 기쁘다”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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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노렸다."
경기 후 변우혁은 "현재 타격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서 자신감 있게 타석에서 임했다. 홈런 타석 때 체인지업을 노리고 타격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홈런을 쳐서 좋은 것도 있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쁘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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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기자] “체인지업 노렸다.”
KIA가 SSG의 6연승을 막아섰다. 변우혁(23)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호투하던 김광현(35)을 상대로 투런포를 쐈다. 노리고 들어갔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와 변우혁의 투런 아치를 통해 3-0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이다. 5일을 쉬고 나선 경기다. 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승리하면서 우려를 깼다. 오히려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확실히 됐다는 점이 호재다.
푹 쉬고 나온 양현종이 날았다.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무패)째다. 평균자책점도 1.97로 떨어뜨렸다.
통산 161승째를 따냈다. 역대 다승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정민철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승만 더 올리면 단독 2위다. 역대 1위인 송진우 대덕대 코치의 210승에 도전한다.
타선에서는 변우혁이 있었다. 4회말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광현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벼락 같은 대포였고, 덕분에 KIA도 웃었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다. 4월22일 삼성전 이후 17일 만에 쏜 대포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했으나 이날 반등의 계기를 쐈다.
경기 후 변우혁은 “현재 타격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서 자신감 있게 타석에서 임했다. 홈런 타석 때 체인지업을 노리고 타격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홈런을 쳐서 좋은 것도 있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쁘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전체적으로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항상 경기에 나가면 팀이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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