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려운, 신예은에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것"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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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려운이 신예은과 또 다른 약속을 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연출 김정민) 16회에서는 강산(려운)이 윤단오(신예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강산은 윤단오에게 고백한 뒤 "모든 게 다 끝이 나면 그땐 네가 하고 싶은 걸 하자. 아주 멀리 가보고 싶다 했지. 바다를 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윤단오는 "아뇨. 제 꿈은 잠시 미뤄놓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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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꽃선비 열애사' 려운이 신예은과 또 다른 약속을 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연출 김정민) 16회에서는 강산(려운)이 윤단오(신예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강산은 윤단오에게 고백한 뒤 "모든 게 다 끝이 나면 그땐 네가 하고 싶은 걸 하자. 아주 멀리 가보고 싶다 했지. 바다를 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윤단오는 "아뇨. 제 꿈은 잠시 미뤄놓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군주가 자리를 비우면 백성은 누가 돌보냐. 선군이 되셔라. 세손께선 분명 그리되실 거다"라고 응원한 윤단오는 "넌 내가 선군이 될 거라 믿냐"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강산에 "오라버니는 저와의 약조를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다시 만나면 이름을 알려주겠다던 어릴 적 약속도, 꺾이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겠다던 다짐도. 그런 분이 백성을 지키지 못하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강산은 "내가 있을 곳은 언제나 네 곁이다. 잊지 말아라. 이것도 내 약조다"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꽃선비 열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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