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끝내기 안타’ LG 키움 꺾고 4연승 2위 점프…1위 SSG 0.5G 추격[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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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키움과 불펜대결에서 앞서며 4연승에 성공했다.
4연패 중인 키움이 연패를 끊기 위해 8회말 마무리투수 김재웅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LG는 박동원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LG는 2회말 문보경과 김민성이 연속 안타를 날렸다.
LG는 9회말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오스틴이 좌전안타를 날려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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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가 키움과 불펜대결에서 앞서며 4연승에 성공했다. 10회말 신민재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혈투에 마침표를 찍고 2위로 점프했다.
LG는 9일 잠실 키움전에서 5-4로 승리했다. 4연패 중인 키움이 연패를 끊기 위해 8회말 마무리투수 김재웅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LG는 박동원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10회말 2사 2, 3루에서 신민재가 끝내기 내야안타를 기록해 5-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이날까지 플럿코가 등판한 7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플럿코에 이어 김진성, 이정용, 최성훈, 박명근, 함덕주가 등판했다. 이정용이 이정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최성훈, 박명근, 함덕주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9승 11패가 됐다. 롯데가 두산에 패하며 2위로 올라섰고 SSG가 KIA에 패하며 1위 SSG와 0.5경기 차이가 됐다.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키움은 2회초 박찬혁의 좌전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용규가 플럿코의 몸쪽 속구를 공략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팽팽한 선발투수 대결이 예상되는 승부에서 귀중한 선취점을 뽑은 키움이었다.
하지만 LG도 곧바로 반격했다. LG는 2회말 문보경과 김민성이 연속 안타를 날렸다. 김민성의 2루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후 2사 1, 2루에서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2점씩 허용한 선발투수 플럿코와 후라도는 3회부터는 실점하지 않았다. 플럿코가 6이닝, 후라도가 5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경기 후반 불펜 대결에서 키움이 다시 앞서갔다.
키움은 7회초 박찬혁이 김진성과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용규가 바뀐 투수 이정용과 마주해 좌전안타를 쳤고 대타 임지열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해결사가 됐다. 이정후는 2사 1, 2루에서 이정용의 5구 속구를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지난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첫 타점을 올린 이정후다.
키움은 계획대로 8회말 김재웅을 마운드에 올리며 연패 탈출을 노렸다. 그러나 그대로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박동원이 또다시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웅의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온 속구에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투런포로 응답했다. 이 홈런으로 4-4가 됐다.
LG는 9회말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오스틴이 좌전안타를 날려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주자 신민재가 3루 도루에 실패했다.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다시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지만 문보경이 1루 땅볼로 물러나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두 번째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LG는 10회말 양현을 상대로 박동원이 볼넷을 고르고 홍창기가 2루타를 날려 2사 2, 3루가 됐다. 그리고 신민재가 내야안타를 기록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통한의 패배를 당한 키움은 5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시즌 전적 13승 18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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