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른 손아섭, ‘신의 한 수’ 된 리드오프 이동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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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손아섭(35)은 이적 첫해인 지난해 정규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77, 4홈런, 48타점, 출루율 0.347의 성적을 거뒀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한 시즌(2019년·0.295)을 제외하면 꾸준히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던 그였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9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둔 그의 표정에는 한결 편안함이 느껴졌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310(116타수 36안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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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흐름도 썩 좋지는 않았다. 4~5번 중심타순에 주로 배치됐지만, 좀처럼 타율이 오르지 않았다.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면서도 해결이 필요한 상황에선 인상적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월까지 득점권 타율도 0.241(29타수 7안타)에 불과했다. 승부욕이 강한 그로선 좀처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다. 4월 18~20일 잠실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7안타를 몰아치며 반등을 시작했고, 리드오프로 고정된 4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또 다시 불방망이를 가동하며 3할 타율까지 회복했다. 9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둔 그의 표정에는 한결 편안함이 느껴졌다.
이날도 손아섭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의 16-4 승리에 일조했다. 손아섭의 맹활약 속에 NC(15승14패)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전력질주하며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뽑은 게 시작점이었다. 2회초 삼진으로 물러나며 숨을 고른 뒤 4회초 우익선상 2루타, 5회초 1타점 중전적시타를 차례로 터트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의 활약 덕분에 손아섭과 어울리는 기록에 이르렀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310(116타수 36안타)까지 올랐다. 최근 5경기 타율은 0.476(21타수 10안타)이다. 해결사라는 부담을 내려놓고, 찬스를 만들고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면서 특유의 콘택트 능력까지 살아나고 있다. 외국인타자 제이슨 마틴이 복귀하는 등 타선을 강화하기 위한 퍼즐이 하나 둘씩 맞춰지고 있기에 손아섭의 상승세가 더욱 반가운 NC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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