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건강 TALK’] 생후 71개월까지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에 육아상담도 제공
Q. 영·유아 건강검진이란 무엇인가?
A.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성장 단계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개인 비용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때마다 보호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영양교육 등 아이의 월령에 맞는 유용한 육아 지침뿐 아니라 건강교육을 포함한 육아상담까지 제공한다. 지정된 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에서 검진기관을 검색해 볼 수 있다.
Q. 영·유아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나?
A. 2017년도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100명 중 약 15명이 주의·정밀평가필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조기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아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므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아이의 평생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Q. 검진 결과 이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이상소견이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이상이 있다면 결과표에 특이 소견이 체크된다. 이 경우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상급종합병원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다. 또 발달 선별검사(K-DST) 결과 아이가 심화평가권고 판정을 받았다면 발달 지연이 의심되므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이 경우 지역 보건소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80%는 최대 20만원, 의료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최대 40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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