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와 숭실대, IT 인재 양성 ‘협업’
구교형 기자 2023. 5. 9. 22:01
채용 연계형 ‘정보보호학과’ 신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대학교와 손잡고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황현식 대표, 장범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16일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보안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정보기술(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제공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당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및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더불어 LG유플러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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