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UCL 역사' 레알 꺾고 새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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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창단, 역사만 따지면 '황족(1902년 창단)' 그 이상의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새 역사'를 노린다.
오는 10일 오전 4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준결승 1차전에서는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가 맞붙는다.
챔피언스리그의 역사 그 자체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15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전통 명가' 레알마드리드는 총 17번 챔스 결승에 올라 14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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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1894년 창단, 역사만 따지면 '황족(1902년 창단)' 그 이상의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새 역사'를 노린다.
오는 10일 오전 4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준결승 1차전에서는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는 레알마드리드가 기적 같은 역전승과 함께 결승으로 향했고, 이후 파이널에서 리버풀을 꺾고 통산 14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맨시티로써는 잊고 싶은 기억이다.
1차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홈팀이었던 맨시티가 4-3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으며 합산 스코어 5-3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 터진 호드리구의 멀티골과 연장전에서 나온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홈팀 레알마드리드가 합산 스코어 6-5 대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 올 시즌 합류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 8경기 12골 1도움, 경기 평균 1.5득점의 미친 페이스다. 리그(32경기 35골 7도움), FA컵(3경기 3골) 등 다른 대회들에서 기록한 개인성적은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신계' 호날두의 UCL 17골도 더는 꿈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역사 그 자체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15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전통 명가' 레알마드리드는 총 17번 챔스 결승에 올라 14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81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결승에 오른 8번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 부상에서 돌아온 알라바는 수비불안으로 고전하던 레알 마드리드에게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비니시우스-벤제마-호드리구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벵자밍 멘디가 빠진 맨시티의 뒷공간을 노린다.
한편, 11일 목요일 새벽에는 '밀란 형제' AC밀란과 인터밀란이 04-05 시즌 이후 18년 만에 챔스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밀란 더비'는 챔스에서 두 차례 성사된 바 있다. 양 팀은 02-03 챔스 준결승과 04-05 시즌 8강에서 만났으며 두 차례 모두 AC밀란이 다음 라운드로 향한 바 있다.
AC밀란은 16년 만에 여덟 번째 빅 이어를 노리고, 인터밀란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챔스 우승에 도전한다. 한 동안 고전하던 세리에A, 이를 대표하는 밀란 더비를 앞둔 두 팀의 챔스 준결승 1차전은 11일 목요일 오전 4시 킥오프한다.
2022-23 챔스 준결승 모든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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