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5할 승률 복귀 삼성, 박진만 감독 “공수밸런스 잘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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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9-1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렸고, 시즌전적 14승 14패를 기록.
박 감독은 "뷰캐넌선수가 1선발다운 투구로 상대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해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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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9-1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렸고, 시즌전적 14승 14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 감독은 “공수밸런스가 잘 맞는 흐름 속에서 한 주의 첫 경기를 잘 시작했다. 좋은 분위기 이어가 이번주에도 팬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가 돋보였다. 이날 8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을 따냈다. 박 감독은 “뷰캐넌선수가 1선발다운 투구로 상대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해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스의 호투에 타선도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9점을 뽑아냈다. 찬스 때마다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한화 마운드를 흔들어댔다. 박 감독은 “공격에서도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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