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협력사 타이완 폭스콘, 인도서 대규모 토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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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타이완 폭스콘이 생산 시설의 '탈중국'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도에서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폭스콘은 현지 시간 9일 런던 증시 공시를 통해 인도의 기술 허브 벵갈루루시 외곽에 120만㎡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스콘은 2019년부터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도 아이폰 공장을 운영해왔고, 애플은 지난달 인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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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타이완 폭스콘이 생산 시설의 '탈중국'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도에서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폭스콘은 현지 시간 9일 런던 증시 공시를 통해 인도의 기술 허브 벵갈루루시 외곽에 120만㎡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대금은 30억 루비, 한국 돈 480억 원 가량입니다.
AFP 등 외신은 이 공장이 아이폰 조립이나 폭스콘의 전기차 사업을 위한 부품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콘은 2019년부터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도 아이폰 공장을 운영해왔고, 애플은 지난달 인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AFP는 "애플과 폭스콘 모두 중국의 최근 몇 년간의 엄격한 코로나 19 정책과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중국에서 벗어나 생산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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