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유감…공항공사·마사회 제주로”

[KBS 제주]정부가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제주도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제주도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어긋난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어 지역 균형 발전과 이전기관의 상생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을 제주로 이전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