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장미화X혜은이, 곗돈 사기 피해 "9500만원 날려" [별별TV]

이빛나리 기자 2023. 5. 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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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미화가 계모임에서 거액의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장미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멤버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장미화는 혜은이와 계모임으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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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가수 장미화가 계모임에서 거액의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장미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멤버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장미화와 친분이 있는 혜은이는 멤버들에 "언니가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동생들 초대한다"고 알렸다.

장미화는 혜은이와 계모임으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장미화는 "우리 당한 여자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계모임 때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냐"라고 물었다. 장미화는 "다 털렸다. 남편 빚을 갚는다고 계모임을 들었다. 곗돈 타기 15일 전에 계주가 도망갔다"고 말했다.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박원숙은 "얼마짜리인데"라고 물었고 장미화는 "9500만 원짜리"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장미화는 "그때 45평 아파트가 4500만 원 할 때였다. 곗돈 날리고 빚은 빚대로 남았다. 내가 이렇게 웃고 사는 걸 감사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혜은이는 "돈도 크지만 사람한테 배신이 크다. 언니가 계주를 예뻐했었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내가 결혼을 시켜줬다. 연을 맺어줬다.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됐다. 그 이후에 이혼도 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지금 사과받으셨냐"라고 물었다. 장미화는 "무슨 사과?"라며 계주에 편지를 남겼다. 장미화는 "너 이 방송 보면 얼마라도 갚아라. 내가 요즘 살기가 힘들다. 너라도 돈을 몇 푼 보내봐라. 혜은이하고 나하고 지금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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