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G 연속 안타→4할 폭발…1할대 머물던 시범경기 홈런왕, 5월 폭주하기 시작했다 [MK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범경기 홈런왕'이 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성규는 시범경기 기간 타율 .333 12안타 5홈런 11타점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성규는 4월 29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성규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홈런왕’이 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는 올 시즌 박진만 삼성 감독은 물론이고 삼성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선수다. 이성규는 시범경기 기간 타율 .333 12안타 5홈런 11타점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홈런왕에 오르며 삼성 외야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성규는 입단할 때부터 거포 유망주로 불렸다.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하던 2018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6 82안타 31홈런 79타점 60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홈런왕, 타점왕 타이틀을 가져왔다. 또한 2020시즌에는 10홈런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모두의 기대를 불렀다.
그렇지만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이성규는 4월 29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경기서 타율 .375 16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었다.
이날도 그 기세를 기어갔다. 2회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부터가 진짜였다. 김민우의 132km 포크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2루에 있던 김지찬이 홈에 들어오기 충분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면서 3루에 있던 김지찬을 홈으로 불렀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안타였으며, 이 안타를 끝으로 선발 김민우는 강판됐다.
이날 이성규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도 9-1 승리를 가져오며 주중 3연전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근 6경기 20타수 8안타, 타율 4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멀티타점 경기를 만들며 팀에 힘을 주고 있다. 이날 경기 2안타를 추가한 이성규는 4월 12일 SSG 랜더스전 이후 다시 2할대 타율에 복귀했다.
매년 다르다, 다르다 했던 이성규. 올해는 진짜 다를까. 일단 5월 시작은 좋다. 폭주하기 시작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이미, 남다른 볼륨감…어깨에 나비 타투 ‘눈길’ [똑똑SNS] - MK스포츠
- 산다라박, 브라탑에 드러난 ‘반전 복근’[똑똑SNS] - MK스포츠
- 안영미, 美 원정출산 논란…소속사 “입장 정리 중” - MK스포츠
- 양정원, 5월의 신부 됐다…비연예인과 6일 결혼 (공식) - MK스포츠
- 김연경·김수지가 같이 뛰는 흥국생명 V5 달성?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
- ‘한국계 3세-박찬호 닮은꼴’ 화이트, SSG 유니폼 입는다…“어머니 나라서 꼭 선수 생활 하고
- “마이크 타이슨 경기, 보다가 껐어” 농구 레전드 매직 존슨의 한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