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CS, 수주 내 통합 관리…CS CEO는 경영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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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의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위한 법률 작업을 진행하면서 수주 내에 통합 은행 관리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울리히 쾨르너 CS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작업이 종료된 후에도 통합 은행의 경영진에 남는다.
CS의 쾨르너 CEO는 은행 통합 후에도 경영진의 일원으로 남는다고 UBS는 전했다.
스위스 2위의 투자은행이던 CS는 잇단 투자 실패와 고객 이탈 등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휩싸였다가 지난 3월 19일 UBS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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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스위스 최대의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위한 법률 작업을 진행하면서 수주 내에 통합 은행 관리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울리히 쾨르너 CS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작업이 종료된 후에도 통합 은행의 경영진에 남는다.
UBS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CS 인수 후속 계획을 밝혔다.
UBS는 몇주 안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UBS그룹이 UBS와 CS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은행 경영 리더십의 정점에는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CEO가 있다.
통합 관리를 위한 준비 절차가 끝날 때까지 두 은행은 각자의 자회사와 지점을 그대로 보유한 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를 지속한다고 UBS는 부연했다.
자산관리와 상업·투자은행 부문 등 CS의 기존 사업 부문 가운데 어디를 축소 내지 정리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앞으로 몇 달간 이 문제에 대해 추가로 소통을 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CS의 쾨르너 CEO는 은행 통합 후에도 경영진의 일원으로 남는다고 UBS는 전했다. UBS 자산 관리 사업 부문의 CFO(최고 재무책임자)인 토드 터크너는 그룹 CFO로 승진 발령됐다.
스위스 2위의 투자은행이던 CS는 잇단 투자 실패와 고객 이탈 등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휩싸였다가 지난 3월 19일 UBS에 인수됐다.
CS가 자칫 붕괴했다가는 스위스뿐 아니라 유럽 전반의 금융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스위스 연방정부가 개입한 인수 계약이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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