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퍼스트" 심재학 신임 단장 취임..KIA 도약 계기될까?

김재현 2023. 5. 9.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리 논란으로 단장이 이탈한 가운데 시즌을 맞은 KIA 타이거즈에 심재학 신임 단장이 선임됐습니다.

"팬퍼스트"를 내세운 신임 심 단장은 KIA 선수 시절 부진했던 아쉬움을 단장의 역할로 갚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심재학 신임 KIA 단장의 취임 첫 일성은 '팬퍼스트'였습니다.

은퇴 이후 15년 만에 다시 KIA로 돌아온 심 단장은 이런 아쉬움을 의식한 듯 단장으로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비리 논란으로 단장이 이탈한 가운데 시즌을 맞은 KIA 타이거즈에 심재학 신임 단장이 선임됐습니다.

"팬퍼스트"를 내세운 신임 심 단장은 KIA 선수 시절 부진했던 아쉬움을 단장의 역할로 갚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심재학 신임 KIA 단장의 취임 첫 일성은 '팬퍼스트'였습니다.

선수단 상견례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심 단장은 자신의 야구 철학을 '팬들이 우선인 야구'라고 설명했습니다.

▶ 싱크 : 심재학 / KIA 타이거즈 단장
- "팬들이 가장 저는 퍼스트이기 때문에 팬들이 우선인 야구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납득할 수 있는 야구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국가대표 4번 타자 출신으로 아마 시절부터 대형 거포로 이름을 날렸던 심 단장은 199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2004년 KIA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KIA에서 다섯 시즌을 보내는 동안 활약은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은퇴 이후 15년 만에 다시 KIA로 돌아온 심 단장은 이런 아쉬움을 의식한 듯 단장으로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싱크 : 심재학 / KIA 타이거즈 단장
- "팬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단장 일을 이번에 맡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김종국 감독에 대한 지지와 함께 선수육성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식 팜디렉터 도입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싱크 : 심재학 / KIA 타이거즈 단장
- "제 임기 안에 못 하더라도 KIA가 그 시스템만큼은 다음 단장이 와도 좋은 시스템이었다라고 인정을 하고 계속 갈 수 있는 그런 팜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선수단과 프런트와의 소통을 위해 귀를 열고 의견을 듣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팬퍼스트'와 '선수육성'을 내세운 심재학 신임 단장의 취임으로 시즌 초반부터 많은 난관에 부딪친 KIA가 다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