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넣었지만 무승부…포항의 ‘대팍’ 첫 승, 이번에도 실패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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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대팍' 첫 승에 또 한번 실패했다.
포항은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이제껏 2019년 개장한 이후 '대팍'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선제골 이후 포항은 더욱더 거세게 대구를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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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대팍’ 첫 승에 또 한번 실패했다.
포항은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20 고지에 오른 포항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구(승점 14)는 광주FC와 승점, 다득점이 같아졌으나 득실에서 밀려 8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이제껏 2019년 개장한 이후 ‘대팍’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까지 8경기 4승4무로 여전히 승리를 못 챙겼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처음이 힘들다. 이제 이길 때가 됐다”고 이야기했지만 쉽지 않았다.
대구는 제카를 활용해 대구 수비진 뒷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특히 대구 스리백의 왼쪽, 홍철과 주진우 사이 공간을 노렸다. 제카와 김승대가 번갈아 가며 라인을 무너뜨렸다. 전반 20분 백성동의 코너킥을 그랜트가 그대로 헤딩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 이후 포항은 더욱더 거세게 대구를 밀어붙였다. 전반 27분 오베르단, 백성동을 거쳐 제카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는 확실히 전진하는 속도가 방식이 세밀하지 못했다. 전반 31분 홍철의 프리킥을 조진우가 헤딩 슛까지 만들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대구는 찾아온 역습 기회를 잘 살렸다. 전반 37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케이타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후반 7분 이근호와 이진용을 빼고 고재현과 장성원을 투입했다. 포항도 백성동과 이승모 대신 이호재와 신광훈을 넣었다. 대구는 황재원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포항은 제카와 이호재 투톱을 가동했다.
대구는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고재현의 왼발 슛이 포항 수비수 박찬용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대구는 후반 24분 이용래를 포항은 후반 26분 완델손을 넣었다. 포항은 후반 32분 고영준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면서 역전 기회를 저버렸다. 포항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완델손을 재차 빼고 조재훈을 투입했다. 하지만 두 팀은 끝내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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