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2분 만에 터진 득점 1위 나상호의 결승골…서울, 광주 3-1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K리그1 득점 선두인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제압했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서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나상호의 골이 터졌고, 후반 41분 박동진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광주의 기세에 고전하던 서울도 18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서울이 K리그1 득점 선두인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제압했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서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나상호의 골이 터졌고, 후반 41분 박동진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나상호는 이날 1골 1도움의 원맨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7승2무3패(승점 23)의 서울은 선두 울산(승점 31)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광주는 4승2무6패(승점 14)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은 전반에 광주를 압도했다, 전반 슈팅 숫자에서 9-0(유효 슈팅 5-0)을 기록했을 정도로 서울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노린 서울은 전반 9분 윌리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볼을 몰고 드리블 돌파한 윌리안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고 수비수 티모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윌리안의 이적 후 첫 득점이자 리그 1호골.
주도권을 놓치지 않던 서울은 전반 26분 아크 정면에서 오스마르의 오른발 슛이 왼쪽 포스트를 때렸다.
전반 35분에도 임상협이 황의조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승운, 주영재를 빼고 이희균, 아사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광주는 후반 5분 만에 허율이 만회골을 넣었다.
광주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던 이희균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백종범 맞고 나온 것을 문전으로 대시하던 허율이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골 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광주의 기세에 고전하던 서울도 18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성용과 나상호가 투입되고 팔로세비치와 김신진이 빠졌다.
득점 선두 나상호는 2분 만에 사령탑의 신뢰에 보답했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의조가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나상호의 리그 8호골.
계속 공세를 이어가던 서울은 후반 41분 나상호의 도움을 받은 박동진의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