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무실점’ KIA 양현종, 김광현과 맞대결서 완승…통산 16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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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6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양현종의 맞상대로 SSG 김광현(35)이 나섰다.
양현종은 무려 8이닝을 버티면서도 무실점으로 역투한 반면 김광현은 6이닝 6안타 1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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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6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에이스의 동반 출격으로 큰 관심을 샀다. 한국야구의 에이스이기도 한 ‘광현종’이 맞붙었다. 양현종의 맞상대로 SSG 김광현(35)이 나섰다. 두 투수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 이후 약 8년(만 7년 7개월 12일)만이다.
두 투수 모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그러나 힘 싸움에선 양현종이 앞섰다. 양현종은 무려 8이닝을 버티면서도 무실점으로 역투한 반면 김광현은 6이닝 6안타 1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나란히 3회까지는 순항을 거듭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노련한 피칭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도 똑같았다.
4회말 KIA 타선이 영(0)의 균형을 깼다. 1사 후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범타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변우혁이 김광현의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선제 2점홈런이었다.
3점을 지원 받은 양현종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6회초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태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7회초는 삼자범퇴, 8회초는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양현종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르려 했으나, 코칭스태프의 만류로 완봉에는 도전하지 못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양현종의 2승째와 팀의 3점차 승리를 지켰다. 양현종은 KBO리그 통산 최다승 공동 2위(161승)로 올라서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김광현과 치른 7차례 맞대결에서 3승2패로 한발 앞서나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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