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 우승경쟁 못지 않게 치열한 강등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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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도 볼 만하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2부리그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강등권 탈출 경쟁도 치열합니다.
강등권을 벗어나려는 하위권 팀들의 파이팅은 종종 큰 이변을 만들어내는데 오늘 에버턴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원정팀 에버턴의 파이팅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최하위팀 사우샘프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홈팀 노팅엄이 4대 3으로 승리하며 리그 16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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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시티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도 볼 만하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2부리그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강등권 탈출 경쟁도 치열합니다.
강등권을 벗어나려는 하위권 팀들의 파이팅은 종종 큰 이변을 만들어내는데 오늘 에버턴이 그랬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경기를 이기면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는 6위 자리로 올라서는 홈팀 브라이튼.
그러나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원정팀 에버턴의 파이팅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경기 시작 35초 만에 에버턴이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현지 중계방송 : 놀라운 시작입니다. 경기 시작 35초만에 에버턴이 골을 터트립니다.]
전반 29분에는 두쿠레가 멋진 발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립니다.
(전반 35분) 에버턴은 자책골로 또 한 골을 달아나고,
후반 31분에는 맥네일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신합니다.
한 골씩을 더 주고받으며 결국 5대 1로 브라이튼을 제압한 에버턴은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강등권 팀 맞대결인 노팅엄과 사우샘프턴의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노팅엄이 웃었습니다.
노팅엄은 전반전, 아워니이가 잇따라 두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최하위팀 사우샘프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홈팀 노팅엄이 4대 3으로 승리하며 리그 16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영상편집 : 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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