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지독하십니다, 당신들의 근검이 승리하셨습니다" 저걸 사드렸다고? 대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현중(36)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차를 선물했다.
김현중은 9일 "2005년 데뷔하고 2006년 첫 정산을 받아서 사드린 중고차를 아직도 타고 다니시는 아버지 어머니. 지독하십니다. 당신들의 근검이 승리하셨습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부모님이 오랫동안 타고 다니던 중고차를 찍은 사진이다.
그러면서 김현중은 "자! 이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새 차 받으시죠. 이 차도 15년 이상 타시고 15년 뒤에 또 현대에서 나온 제일 좋은 차로 바꿔 드리겠습니다. 영원한 젊음과 안전을 선물합니다. 해피 어버이데이입니다"라고 밝히며 부모님에게 선물한 새 차도 공개했다.
한눈에 봐도 차량 표면에 반짝반짝 광이 나며 고급스러운 새 차 느낌이 물씬 풍긴다. 어버이날에 맞춰 부모님에게 고가의 선물을 안긴 김현중의 깊은 효심도 느껴진다.
김현중의 차 선물 사진을 본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8)도 직접 "멋쟁이"란 댓글을 남기고 김현중을 치켜세웠다.
한편, 지난해 2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던 김현중은 같은 해 10월에 득남했다.
김현중은 종합편성채널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에 대해 열네 살 때부터 알았던 첫사랑이라고 밝히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데뷔 초까지 사귄 후, 이후로도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던 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현중은 "세상에 가족밖에 없다고 느꼈을 때, 절대적인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현중은 "아내는 현실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라며 "물질적인 약속의 징표보다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 = 가수 김현중]-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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