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생활 너무 좋네!...홀란드, '기존 계획' 엎고 더 머무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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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괴물' 홀란드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폴 허스트는 "홀란드의 원래 계획은 맨시티에서 세 시즌만 머무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에 너무나 만족하고 있으며 조금 더 머물길 바라고 있다.
허스트는 "현재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본래 계획보다 최소 한 시즌 이상 더 머물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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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괴물' 홀란드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이번 시즌 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의 능력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무대라고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인 만큼, 적응에 대한 약간의 우려가 있었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린 그는 꾸준히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다. 어느덧 리그에서만 35골을 넣은 그는 모하메드 살라(32골)를 넘으며 38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1위에 오르더니 앨런 시어러, 앤디 콜(이상 34골)을 넘어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1위에 등극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리그 4경기의 잔여 일정을 남겨둔 만큼 남은 경기에서 '마의 40골' 고지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FA컵에선 3경기 3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12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2위' 살라(8골)와의 격차는 4골이지만, 리버풀이 UCL에서 탈락한 만큼 홀란드의 득점왕 가능성은 더욱 높다.
이제 맨시티 첫 시즌이지만, 홀란드는 지난겨울 이적설에 연관됐다. 그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한 링크가 났다. 물론 이는 현재 잠잠해졌지만, 맨시티 팬들 사이에선 홀란드가 2~3년 내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실제로 홀란드의 처음 계획은 3년이었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폴 허스트는 "홀란드의 원래 계획은 맨시티에서 세 시즌만 머무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3년은 너무 짧았다.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에 너무나 만족하고 있으며 조금 더 머물길 바라고 있다. 허스트는 "현재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본래 계획보다 최소 한 시즌 이상 더 머물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허스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계약 기간을 채우기 전까지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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