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편향된 네이버, 알고리즘 아닌 속이고리즘”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9일 네이버 기사 검색의 편향성 논란과 관련, “‘윤석열’을 검색하면 비판 기사 일색”이라며 “(네이버 뉴스는) 알고리즘이 아닌 ‘속이고리즘’”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데 윤석열 키워드를 쳐서 관련도순으로 기사를 보면 첫 기사가 한겨레 신문 기사로 ‘검찰 정치 1년’이란 제목이 뜬다”며 “첫 페이지, 둘째 페이지, 셋째 페이지도 비판 기사로 미디어오늘, 한겨레 신문,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의 기사들”이라고 했다. 그는 또 “(검색 결과로 나온) 8페이지까지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됐다”며 “편향성이 도를 넘었다. 포털 뉴스 개혁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했다. 박 의장은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것을 본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고도 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을 검색하는데 안철수, 유승민이 나오고 제3자가 비판하는 기사가 관련 뉴스 순위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뉴스 알고리즘) 조작에 의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알고리즘을 설계할 때부터 그렇게 (검색 결과가) 나오게끔 설계돼 있는 것”이라며 “이제 네이버는 더 이상 방치해둘 수 없는 ‘괴물’이 돼 가고 있다”고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공중파 라디오의 편향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연주 위원장의 방송통신심의위는 KBS, MBC, YTN 라디오 방송의 패널 선정 불균형 심의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3~4월에만 방심위에 (라디오 패널 선정의 불균형성 관련) 총 73건의 민원 신청이 이뤄졌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그런데) 방심위는 이런 라디오 패널 선정의 불균형 관련 민원은 최근 5년간 단 한 건도 (심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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