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송혜교 미담 공개…"핸드폰 절도범 만나는데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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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43)이 배우 송혜교, 방송인 송은이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옥주현은 과거 자신의 핸드폰을 훔친 절도범과 만나러 갈 때 송혜교, 송은이가 동행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그래서 약속을 잡아 절도범과 만나기로 했다"며 "이를 들은 송혜교, 송은이가 함께 가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옥주현과 송혜교, 송은이는 절도범과 만나 대화했고, 범인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일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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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43)이 배우 송혜교, 방송인 송은이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9일 '쎄오방을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옥주현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옥주현은 MC 송은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은이는 "내가 혜교한테 영상 편지 보낸 거 봤냐"고 옥주현에게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과거 송은이, 송혜교와 친하게 지냈다며 "예전에 혜교랑 볼 때 언니도 같이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과거 자신의 핸드폰을 훔친 절도범과 만나러 갈 때 송혜교, 송은이가 동행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당시 절도범과 만나러 가는데 두 사람이 날 따라가고 싶다더라"며 "방송국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범인은 한 아이돌 가수의 팬이었다"고 전했다.
우연한 기회로 범인의 연락처를 알게 돼 통화했다는 옥주현은 "경찰서에 신고 후 기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하니까 범인이 '우리 오빠들 얼굴에 먹칠하고 싶지 않다'며 하라는 대로 하겠다더라"고 회상했다.
옥주현은 "그래서 약속을 잡아 절도범과 만나기로 했다"며 "이를 들은 송혜교, 송은이가 함께 가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혜교와 내 생각은 주현이를 혼자 보내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절도범이니까) 혹여 해코지를 할까 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후 옥주현과 송혜교, 송은이는 절도범과 만나 대화했고, 범인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일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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