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HL그룹 회장, 백지연 전 MBC 앵커와 사돈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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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이 백지연 전 MBC앵커와 사돈의 연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차녀 지수씨와 백 전 앵커의 아들 강모씨는 다음달 2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수씨는 HL그룹 산하 미국 법인 신사업 발굴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강씨 또한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 전앵커는 1987년 23세로 당시 MBC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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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이 백지연 전 MBC앵커와 사돈의 연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차녀 지수씨와 백 전 앵커의 아들 강모씨는 다음달 2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수씨는 HL그룹 산하 미국 법인 신사업 발굴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강씨 또한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조카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사이다.
백 전앵커는 1987년 23세로 당시 MBC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5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메인앵커로 발탁돼 국내 최연소, 최장수 9시 뉴스 앵커로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엔 범현대가 등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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