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3’ 장미화 “과거 9500만 원 짜리 곗돈 사기 피해…완전히 날 죽인 것”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5. 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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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3’ 장미화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 캡처

‘같이삽시다3’ 장미화가 혜은이와 함께 계모임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이하 ‘같이삽시다3’)에서는 장미화가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혜은이는 곗방에서 많이 주로 만났지”라고 운을 뗐다.

안소영은 “혜은이 언니가 계도 했냐”라고 물었고, 장미화는 “우리 다 당한 여자야”라고 답했다.

안문숙은 “계모임 때 돈을 털렸어?”라고 질문, 장미화는 시원하게 “다 털렸지”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제일 1번을 달라고 하지. 몇 번을 받았나”라고 이야기했다.

장미화는 “남편 빚을 갚는다고 목돈 갚기로 해서 든 거 아니니. 타기 15일 전에 날른 거 아니니. 9500만 원 짜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그때 당시 H아파트 45평이 4500만 원 할 때 였다. 여기 돈 나르고 빚 갚아야 하고 어떻게 됐겠어”라며 “지금 이렇게 웃고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혜은이는 “돈도 크지만 사람에게 배신감이 너무 크다. 언니가 너무 예뻐하고, 언니는 그 친구의 은인이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장미화는 “맞다. 내가 결혼을 시켜준 사람인데 나를 완전히 죽인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날 죽인 거다. 거기서부터 난 시작한 거다. 힘든 게. 거기다 이혼까지 하고 별 짓 다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지금 사과 받았냐”라고 물었고, 장미화는 “무슨 사과”라고 분노, 혜은이는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안되고”라고 설명했다.

장미화는 “너 이 방송 보면 얼마라도 갚아라. 내가 요즘 살기 너무 힘들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4년을 지금 굶고 있다. 방송 몇 개 못한다. 너라도 몇 푼 보내봐라. 혜은이하고 나하고 살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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