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만에 모습 드러낸 ‘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의원[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3. 5.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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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9일 오후 8시경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왔다.
이날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각 의원실로 들어가 11시간 만에 밖으로 나온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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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9일 오후 8시경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왔다. 이날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각 의원실로 들어가 11시간 만에 밖으로 나온 것이다. 출근길에는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이었으나 나올 때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다.
김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실명계좌만 사용했기 때문에 부정한 돈이 들어오거나 그럴 여지 자체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이체 내역도 너무나 명확하고, 실명 계좌로만 거래소 계좌를 쓸 수 있다”며 밝혔다.
그는 “계좌 지갑 주소 역시 마찬가지로 다 실명계좌이며, 제가 제 (가상자산)지갑과 계좌에서만 거래를 한 것”이라며 “누차 말씀드리지만 전부 다 실명계좌이며, 평생 누구한테 큰 돈을 빌리거나 빌려준 것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은 당에 입증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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