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행축제 개막...이달 말까지 반값·특판 할인

<앵커>
소비촉진을 위한 '2023 동행축제’가 오늘(9)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시작됐는데요.

충청북도는 개막행사를 갖고, 이달 말까지 경품행사와 할인이벤트에 돌입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경품이 걸린 룰렛판 돌리기에 한창입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장을 보면서 당첨의 기쁨도 누립니다.

<인터뷰>김수민 청주시 봉명동
“엄마랑 같이 시장 구경을 나왔다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행운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등 도내 8곳의 전통시장에서 경품과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는 ‘5월 봄빛 동행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복권이벤트와 동요콘서트, 피에로 공연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인터뷰>김인숙 청주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부회장
”만 원 어치만 사셔도 상품이 많아요. 그리고 축제도 즐길 수 있고요. 고객님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들의 ‘반값할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증평 인삼과 영동 와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들이 ‘가정의 달 특판행사’ 푯말을 내걸고 가지런히 진열대에 올랐습니다.

도내 11개 시군은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액과 인센티브를 최고 70만원, 15%까지 늘렸습니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이용고객 할인권 지급과 함께, SNS홍보 시 편의점과 음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공공배달앱에서는 축제 기간, 2천원 할인쿠폰도 지급합니다.

<인터뷰>김다희 충청북도 혁신창업담당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행축제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내 각 시군은 지역온라인몰에서도 농산물 최대 60% 할인행사를 시작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동행축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