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온라인쇼핑 업체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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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온라인쇼핑 업체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업종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통신판매업이었다.
통신판매업은 쿠팡,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업을 하는 업체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2018년 말 21만8616개에서 지난해 말 54만3088개로 148.4% 증가했다.
주 52시간제 및 중대재해법 시행과 맞물려 공인노무사가 55.5%로, 전문직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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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주점·호프집은 크게 줄어
전문직선 공인노무사 55% 늘어
5년간 온라인쇼핑 업체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전 세대에 온라인쇼핑 문화가 정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병·의원 및 전문직과 외모 관리 업종은 각각 뚜렷한 남성과 여성 편중 현상을 보였다.
뒤이어 펜션·게스트하우스 115.2%(1만1135개→2만3957개), 커피음료점 80.0%(5만1696개→9만3069개), 기술·직업훈련학원 78.1%(1만2187개→2만1702개), 피부관리업 70.7%(3만2736개→5만5878개), 실내 스크린골프점 70.1%(4538개→7720개)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간이주점은 1만5766개에서 1만441개로 33.8% 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호프집 25.7%(3만4883개→2만5930개), 구내식당 22.9%(2만3342개→1만7989개), 예식장 21.1%(951개→750개), PC방 18.9%(1만462개→8485개) 순으로 감소율이 컸다.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세를 반영하듯 애완용품점(46.3%), 동물병원(12.2%)도 늘었다. 주 52시간제 및 중대재해법 시행과 맞물려 공인노무사가 55.5%로, 전문직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외과 의원(97.1%), 성형외과 의원(94.0%), 이비인후과 의원(94.0%), 법무사(93.2%), 변리사(93.0%) 순으로 병·의원 및 전문직 분야의 남성 편중이 나타났다. 여성 편중 업종은 피부관리업(92.6%), 미용실(87.3%), 예술학원(81.5%) 순이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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