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8이닝 10K 무실점' KIA, 김광현 앞세운 SSG 격파

이상필 기자 2023. 5. 9.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양현종은 8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양 팀 선발투수 양현종과 김광현 모두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14승12패로 4위에 자리했다. SSG는 5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20승1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두 좌완투수 양현종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양현종은 8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반면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 양현종과 김광현 모두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균형이 깨진 것은 4회말이었다. KIA는 2사 1루 찬스에서 변우혁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KIA는 5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류지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 속에 양현종은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9회초에는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라 SSG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KIA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