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군참모총장, 계룡대서 "보국훈장 '통일장' 수여...굳건한 한미동맹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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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9일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방한 중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를 찾은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에게 정부를 대표해 한·미 육군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참모총장은 과학기술·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한미 육군의 미래 건설을 위한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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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국 참모총장은 과학기술·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한미 육군의 미래 건설을 위한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군은 미 육군참모총장이 계룡대를 찾은 건 2004년 이후 9년 만이며 맥콘빌 총장의 이번 방문은 박 총장 방미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지난 1월 미 워싱턴DC 육군본부 방문해 '한미 육군 전략비전서'를 체결했다. 전략비전서는 양국 육군 간 군사과학기술 및 우주 분야 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안보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육군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군사·우호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장은 5개 등급 가운데 최고등급인 1등급 보국훈장이다. 육군참모총장 중에는 2007년 조지 케이시 대장과 2018년 마크 밀리 대장에게 수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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