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박동빈, 김유석에 깜빡 속았다..정신병원行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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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박동빈이 김유석의 연기에 깜빡 속아 넘어갔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17회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비밀을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밝히려는 황태용(박동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환은 "약속한 30억 가치의 현금과 금괴가 준비됐다"며 황태용을 은밀한 장소로 불러냈다.
하지만 이는 강치환이 꾸민 함정이었으며, 돈에 정신이 팔린 황태용의 뒤통수를 돌로 가격해 기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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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17회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비밀을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밝히려는 황태용(박동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환은 "약속한 30억 가치의 현금과 금괴가 준비됐다"며 황태용을 은밀한 장소로 불러냈다.
하지만 이는 강치환이 꾸민 함정이었으며, 돈에 정신이 팔린 황태용의 뒤통수를 돌로 가격해 기절시켰다.
기절했던 황태용이 깨어나자 강치환은 "너 이 녹음기로 내 이야기 다 엿들으면서 넌 빈틈도 없고 똑똑하고 완벽하다고 자부했지? 내가 여기다 대고 '시간을 끌어되겠다' 말을 했더니 예상대로 바로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내가 너를 사무실로 불러서 회유하고 사정을 했지. 그랬더니 반말 찍찍하고 조롱해대고. '못참겠다' 생각했던 그때 회장님에게 연락이 왔어. 근데 태용아. 그거 네가 스스로 나 PR해준 꼴이 된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강치환은 "전상철 회장한테 이순영의 존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딸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이순영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그게 포인트지. 전상철 회장한테 중요한 건 무정건설의 성공과 딸의 행복이다. 아무튼 고맙다 태용아. 네 덕분에 내가 10년만에 회장님의 사람이 된 것 같아"라고 말하며 사악하게 웃었다.
이후 강치환은 본인의 이야기를 끝낸 후 사람을 불러 황태용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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