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특수본 배당

김지수 2023. 5. 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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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대통령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고발한 사건을 특별수사본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이 수석이 지난달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총선 공천을 빌미로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단 취지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공천을 앞둔 태영호 최고위원을 종용해 여당 최고위 회의에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게 했다며 윤 대통령과 이 수석을 고발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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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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