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이강인이 만든 ATM vs 토트넘, '바이아웃보다 더 써야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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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영입전이 돈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토도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이강인을 다음 시즌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도 다음 시즌 스쿼드 강화를 위해 이강인을 흥미로운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틀레티코가 아직 마요르카와 이강인 측에 연락하지 않았으나 2,000만 유로(약 292억 원)를 지불할 뜻을 보였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1,700만 유로(약 250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라고 말해 아틀레티코의 의지를 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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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전이 돈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여름 여러 러브콜을 앞에 두고 입맛에 맞게 결정할 수 있는 이적 시장의 핫매물이다. 2022-23시즌 잠재력을 확실하게 폭발시키면서 빅리그와 빅클럽이 주목하는 영입 대상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각광받던 왼발의 정확도는 더욱 날카롭게 변했고, 상대 1~2명의 압박은 가볍게 이겨낼 개인기도 성숙해졌다. 스피드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후반기 보여주는 이강인의 속도는 단점으로 꼽을 만한 수준이 아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황 판단도 더욱 빨라져 득점에 직접 관여하는 장면도 늘었다.
이강인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장식하면서 이적설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처음에는 빅리그이긴 하나 중위권 클럽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면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등 리그를 지배하기 시작하자 빅클럽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건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이다. 손흥민의 소속팀으로 창의적인 공격을 이끌어줄 카드가 부족해 시름하던 토트넘이 이강인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완성할 정확한 킥능력이 있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득점력을 더욱 상승시킬 자원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존재를 앞세워 이강인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토트넘이 영입전에 참가하면서 가장 앞선에 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겨울에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던 아틀레티코는 요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승인 아래 더욱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토도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이강인을 다음 시즌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도 다음 시즌 스쿼드 강화를 위해 이강인을 흥미로운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틀레티코가 아직 마요르카와 이강인 측에 연락하지 않았으나 2,000만 유로(약 292억 원)를 지불할 뜻을 보였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1,700만 유로(약 250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라고 말해 아틀레티코의 의지를 잘 설명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많다. 1,700만 유로부터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밝혔던 3,000만 유로(약 435억 원)까지 아직도 다양하게 보도된다. 결국 이강인의 정확한 바이아웃이 무엇이든 돈싸움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재정은 문제가 없어 꽤나 치열한 영입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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