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상대 진짜전쟁 벌어져…서방 목표는 러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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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진정한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며 "문명은 다시 한번 결정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는 평화롭고 자유롭고 안정적인 미래를 원한다"면서 "어떤 우월적인 이데올로기도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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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진정한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며 "문명은 다시 한번 결정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CNN,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8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 행사를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는 평화롭고 자유롭고 안정적인 미래를 원한다"면서 "어떤 우월적인 이데올로기도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국에 대한 진정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평화로운 미래를 원하지만, 서방 엘리트가 증오와 러시아 혐오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고 말하며 "서방의 목표는 러시아의 몰락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의 주권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주도하는 범죄 정권의 쿠데타에 인질로 잡힌 것"이라며 "서방의 잔인하고 이기적인 계획의 볼모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는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격전지 등 각지에서 폭격 강도를 높인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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