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한기웅 속인 이채영 계략 눈치챘다 “넌 이제 끝이야”(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5. 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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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윤영 한기웅 이채영 사진=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캡처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한기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이채영의 계략을 또 다시 눈치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 분)과 영혼이 바뀐 오세린(최윤영 분)이 남유진(한기웅 분)과 주애라(이채영 분)의 재결합에 의문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유진은 운전을 하던 중 사고가 났고,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발견해 패닉에 빠졌다. 주애라는 “설마 저 사람 유진 씨가 친 거야?”라고 당황했고, 남유진은 “아무래도 내가 사람을 친 것 같아. 어떡하지. 죽은 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주애라의 계략이었다. 마네킹을 이용해 사람이 죽은 것처럼 연출한 것. 사전에 계획을 짜놓은 주애라는 “누가 봐도 사람 죽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네”라고 만족해했다.

이를 모르고 사람을 쳤다는 생각에 패닉에 빠진 남유진은 “어떻게 됐어. 설마 죽은 거야?”라고 물었고, 주애라는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남유진은 “아니야. 아니야”라며 오열했다.

주애라는 “안되겠다. 유진 씨 일단 여긴 내가 정리할게. 유진 씨 차로는 위험하니까 내 차 가지고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 여기 정리하고 유진 씨한테 갈게”라고 말한 뒤 수습을 하는 척 했다.

집으로 온 주애라는 “남유진, 넌 절대 내 곁을 떠날 수가 없어”라고 생각하며, 사람이 죽은 것처럼 연출한 이에게 “오늘 수고했어요. 남유진을 확실하게 묶게 하려면 사망자의 신분이 필요하다. 무연고나 노숙자 정도로 아무도 모를 사람으로 준비해줘라”고 지시했다.

남유진은 회사에 출근하지 못했고, 주애라는 “아파서 못 온다”라고 이야기해 오세린이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후 오세린은 남유진에게 연락을 했으나, 남유진은 연락을 거절했다. 오세린은 가족들을 통해 “본부장님 많이 아프냐. 죽이라도 사가겠다”라고 연락했다.

그 시각 주애라는 남유진을 찾아갔고, 피해자의 신분증을 내밀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주운 신분증이야. 어제 유진씨가 놀랄까봐 말안했다”라고 설명했고, 남유진은 “내가 이 사람을 죽인거야?”라고 충격에 빠졌다. 주애라는 남유진을 안아주며 “유진 씨 괜찮아. 내가 유진 씨 곁에 있는 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라고 말했다.

오세린이 남유진의 집에 방문했고, 두사람이 함께 있는 걸 마주했다. 오세린은 “본부장님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남유진은 “나중에 이야기해요. 제가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오세린은 주애라와 대면했다. 그는 “거기 왜 있었냐. 언니랑 유진씨 헤어졌잖아. 내가 다 들었어, 유진씨한테”라고 추궁했다. 주애라는 “마음이 바뀌었나 보지. 처음에 내 과거 듣고 홧김에 그런 것 같다. 전화와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 네가 생각한 것보다 우리 사이가 더 단단하다. 그러니까 까불지 말고 우리 사에이서 빠져”라고 화냈다. 오세린은 대화를 마친 뒤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길래 남유진 마음이 하루 아침에 바뀐거야?”라고 의심을 품었다.

다음날 오세린은 회사에서 남유진을 찾아갔다. 그는 “회의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했으나, 남유진은 “회의 언제 끝날지 몰라요. 기다리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은 뒤 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미안해요 세린 씨. 내가 세린 씨를 피하는 이유를 말할 수가 없네요”라고 슬퍼했다.

그러던 중 오세린은 남유진의 방문했고, 남유진이 차 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주애라가 그걸 처리했다는 걸 듣게 됐다. 오세린은 “그걸 빌미로 다시 붙은 거야? 아무도 모른다고? 하긴 남유진 차가 그대로인 것 보면 벌써 수리한 것 같은데 그래도 뭐라도 발견할 수 있을지 몰라”라고 생각하며 남유진의 차를 살피러 갔다.

주애라가 이를 목격, “오세린, 역시 다 엿들은 거야? 네가 뭐라도 증거를 찾으려면 안돼. 절대 찾을 수 없어. 애초에 죽은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안심했고, 오세린은 차 아래에서 증거가 될만한 것을 발견해 조사에 나섰다.

오세린은 남유진 가족이 주최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 남유진과 마주했다. 오세린은 “본부장님 언제까지 저 피할 생각이세요? 혹시 저의 마음이 식은 거예요?”라고 물었고, 남유진은 “아니예요. 그런 거”라고 해명했다. 오세린은 “그게 아니면 저랑 헤어져야 할 이유라도 생긴거예요?”라고 다시 물었고, 남유진은 “미안해요.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지금 저한테는 애라가 필요해요. 그러니 날 잊어요”라고 하며 그를 피했다.

남유진이 떠난 뒤 오세린은 노숙자 두 명과 마주했다. 한 노숙자가 배식 시간을 착각한 것. 또 다른 노숙자가 남은 반찬이 있냐고 묻자, 오세린은 남은 것이 없는 대신 챙겨둔 간식을 주겠다고 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다음날 오세린은 남유진의 방에 서류를 찾기 위해 갔고, 실종 신고 전단지를 발견했다. 그는 실종 신고 전단지를 보고 의아해하던 중 전날 자신이 도와준 노숙자였음을 알게 됐다. 오세린은 “뭐지, 이 사람 살아 있는데. 주애라 설마 또 남친 붙잡으려고 장난질한 거야? 그래 이 사람만 찾으면 주애라, 넌 이제 끝이야”라고 다짐하며 복수에 나섰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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