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분신 건설노조원 유족 면담..."억울한 죽음 안타까워"

손효정 2023. 5. 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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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 씨 유가족들과 면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이 대표에게 고인은 살기 위해 노조에 가입했고, 건설노동자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먹고 살기 위해 노조활동을 했을 뿐인데 공갈 협박범으로 매도돼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안타깝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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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 씨 유가족들과 면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이 대표에게 고인은 살기 위해 노조에 가입했고, 건설노동자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먹고 살기 위해 노조활동을 했을 뿐인데 공갈 협박범으로 매도돼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고인에게 가해진 누명을 벗겨달라며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수사를 지휘했던 윤희근 경찰청장의 파면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안타깝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양 씨는 지난 1일, 조합원 채용 강요를 비롯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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