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QS' 성공… LG 플럿코, 6이닝 2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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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31)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제 몫을 다했다.
플럿코는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4구를 던져 2실점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플럿코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4일 키움전(5이닝 무실점)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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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31)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제 몫을 다했다.
플럿코는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4구를 던져 2실점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팀이 2-2로 맞서고 있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로써 플럿코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49에서 1.70으로 소폭 상승했다.
플럿코는 올 시즌 LG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1.49(36.1이닝 6실점)으로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우완 선발 케이시 켈리가 부진하고 좌완 선발 김윤식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플럿코만이 LG 선발진에서 제 몫을 다했다.
플럿코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4일 키움전(5이닝 무실점)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5승을 거둬 다승 부문 KBO리그 전체 1위에 오른 플럿코다.
이날 플럿코는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형종과 김혜성을 3루수 파울플라이,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에디슨 러셀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회초 플럿코는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또 다시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이병규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드를 추가했으나 박찬혁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플럿코는 이용규에게 우측 라인을 뚫는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이지영과 이정후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지만 선취점을 내준 플럿코다.
팀이 동점을 만들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3회초 마운드에 오른 플럿코는 2사 후 러셀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이원석을 11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키움 타선에 고전하며 3회까지 무려 67구나 던진 플럿코는 4회초에 단 8구만을 던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기세를 탄 플럿코는 5회초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장식했다.
6회초 플럿코는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러셀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원석마저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워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충족했다.
플럿코는 7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투수 김진성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LG는 7회초 현재 키움에 2-2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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