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햄버거 직접 만든 이유

박미영 2023. 5.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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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앞두고 직접 서비스 실습에 나섰다.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25일 홍콩 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미국 3대 버거'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한 첫 번째 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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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 준비
홍콩 매장 2곳서 현장 실습 진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앞두고 직접 서비스 실습에 나섰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달 24일 홍콩 파이브가이즈 한 매장에서 햄버거 토핑을 올리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제공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25일 홍콩 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김 본부장이 직접 현장 서비스 업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본부장은 조리 과정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을 실습했다. 실습 기간 동안 김 본부장은 현지 직원들처럼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둘렀다. 밑 작업인 재료 손질부터 패티(patty)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김 본부장은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면서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3대 버거’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한 첫 번째 신사업이다. 한국은 파이브가이즈의 아시아 지역 6번째 진출국으로, 국내 1호점은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오는 6월 개점한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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