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접견

이영균 2023. 5.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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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산업계 현황 및 정책 동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백인규 의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역 수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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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

경북 포항시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산업계 현황 및 정책 동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백인규 의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역 수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백인규(왼쪽부터) 포항시의회의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김일만 포항시의회부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또 "정부가 국내 관련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시찰단을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오염수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하기로 것에 대해 검증작업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한점의 의혹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 의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지역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부는 향후 예상되는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2021년 제282회 임시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한데 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 방안 및 오염수 방류에 대한 포항시와 정부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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