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가능성 더 낮아졌다” 우려가 현실로... 메시, 사우디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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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아시아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알 힐랄행을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의 'AFP'를 인용해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메시가 사우디의 알 힐랄과 5억 2,200만 파운드(약 8,722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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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무단 불참 논란 후 "잔류 가능성 더 낮아졌다"는 전망 나온 바 있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알 힐랄행을 보도했다.
지난 2021년 파리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두 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메시의 재계약설부터 FC바르셀로나 복귀설 등 거취와 관련된 소식이 자주 나온 이유다.
최근엔 파리를 떠날 것이란 소문이 무성했다.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데 이어 훈련 무단 불참 논란까지 휩싸였기 때문이었다. 메시는 최근 로리앙전 패배 후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사전 계약된 홍보대사 활동 때문이었다.
메시에게 많은 돈을 지급하고 있는 파리 구단은 분노했다. 2주 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과 경기 출전을 금지할 거란 보도까지 나왔다.
결국 메시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 동료와 구단에 사과의 뜻을 분명히 전하고 싶다”며 “솔직히 지난 몇 주간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 후 휴식이 주어질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전에도 사우디 일정을 취소했었기에 이번엔 그럴 수 없었다”라며 “나의 행동에 사과하고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훈련 무단 불참 사건으로 인해 “메시가 잔류할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며 결별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메시의 사우디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의 ‘AFP’를 인용해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메시의 계약은 완료됐다”고 확언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답게 계약 규모도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메시가 사우디의 알 힐랄과 5억 2,200만 파운드(약 8,722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 힐랄은 사우디의 명문이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리그 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16개 팀 중 4위에 올라 있다. 메시가 알 힐랄로 향하게 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게 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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