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력국가' 1년···K-콘텐츠 수출 사상 '최대'

2023. 5. 9. 20: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서도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K-콘텐츠의 지난해 수출액이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2021년 전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의 대명사 오징어 게임.

인기에 힘입어 수출규모는 꾸준히 늘려온 K-콘텐츠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콘텐츠 산업은 경제성장을 이끌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부는 2027년 K-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콘텐츠 수출전략을 마련했습니다.

K-콘텐츠 펀드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천900억 원의 정책금융을 편성했습니다.

수출과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K-관광 지원에도 나섭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됐습니다.

일본 5개 도시에서는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힘썼습니다.

K-콘텐츠와 K-관광의 인기는 해외 주요 나라들과의 문화동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방미 일정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행해 넷플릭스의 25억 달러 투자를 이끌었습니다.

일본과는 지난달 두 나라 관광산업을 복원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에 개방했습니다.

74년 동안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역사의 공간이 'K-관광 대표 랜드마크'로 재탄생한 겁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달)

"K-컬처를 탑재하면서 이 청와대는 모든 외국인, 한국인들이 찾아오는 관광의 메카가 됩니다."

개방된 청와대의 첫 전시로 춘추관장애예술인 특별전을 개최해 20일간 7만2천여 명의 국민이 다녀갔습니다.

올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었습니다.

청와대만의 품격과 가치를 더 역동적으로 전하는 10대 연중 기획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한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현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