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에게 완패… 김광현, KIA전 6이닝 3실점 패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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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대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패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51승, 양현종은 160승을 기록한 최고의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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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대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패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김광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4.30에서 4.34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투수인 김광현과 양현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51승, 양현종은 160승을 기록한 최고의 투수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각각 2008시즌, 2017시즌 MVP리그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좌완 선발투수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엄청난 투수들인만큼, 김광현과 양현종은 그동안 6번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6차례 경기에서 3승씩을 나눠가졌다. 이어 2015년 9월26일 이후 약 8년만에 7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KBO리그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경기였다.
김광현은 1회말 상대 테이블세터 류지혁과 이창진을 각각 2루수,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김선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1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기세를 탄 김광현은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변우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이우성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내줘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한승택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위기를 넘겼다.
김광현은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류지혁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창진을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말 1사 후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소크라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변우혁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순식간에 2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타자 이우성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은 5회말 첫 타자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박찬호에게 우전 안타, 2루 도루를 내준 뒤, 류지혁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류지혁이 2루 진루하는 과정에서 아웃됐고 이창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6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린 김광현은 소크라테스와 변우혁을 각각 중견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7회말 마운드를 박민호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SSG는 7회말 현재 KIA에 0-3으로 뒤지고 있다. 양현종에게 타선이 완벽하게 틀어막혔다. 김광현도 패전위기에 몰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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