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글라! 6·25길’ 개통식 외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6·25전쟁 당시 제주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탐방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 3・4기 호국관에서 ‘글라! 6.25길’ 개통식이 열렸는데요.
국가보훈처와 제주도보훈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번영의 첫걸음, 제주를 걷다’를 슬로건으로 문화공연과 탐방로 걷기, 군 생활 체험 등이 진행됐습니다.
‘글라’는 ‘가자’라는 의미의 제주어인데요.
전쟁의 역사 현장을 걸으며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제주의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양홍준/제주도보훈청장 : "이번에 6·25길을 개통함으로써 우리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국민들이 우리 제주도에 있는 전적지를 걸으면서 그동안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의 공헌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한 번쯤 되새기면서 걷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탐방로는 두 개 코스로 이뤄졌는데요.
모슬포 워커 운동장을 출발해 육군 제1 훈련소와 호국관, 강병대 교회 등 전쟁의 상흔과 업적을 모두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SHOW!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K-청소년’을 부재로, 디지털 시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재능을 펼쳐보일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는데요.
우선 체험공간은 디지털존과 진로 체험존으로 나눠 VR과 디지털 드론, 네일아트와 타투,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끼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하니까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어려운 생활환경에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달 26일까지 ‘청년 내일 저축계좌’에 참여할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저금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적립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신청 대상은 현재 근로 중인 만 34세 이하 저소득 청년인데요.
가구 소득과 재산 등 심사를 거쳐 가입자를 최종 선정합니다.
[현양희/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주무관 :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청년 도약계좌 또는 청년 내일 채움 공제에 가입하고 있어도 중복 가입이 허용된 통장 사업입니다. 또한, 가구 내 청년이 두 명 또는 세 명인 경우에도 인원수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한 통장입니다."]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백쉰한 명의 청년들에게 2억 원 가까이 지원했는데요.
올해부터 가입 기준을 넓힌 만큼 많은 참여 바랍니다.
서귀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숲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만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오감을 통한 숲 체험으로 특히, 어린아이들의 긍정적 정서에 많은 도움을 주고 가족 간 유대감도 높여주는 시간이 될 텐데요.
요일별로 향기와 소리, 촉감 등 주제를 정해 자연 속에서 감각을 깨우는 즐거운 체험이 진행됩니다.
이달,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반 가족 최대 네 명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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