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남국 ‘60억 코인’ 이상거래 자료 넘겨받아 검토 중

윤준호 2023. 5.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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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의원의 '60억원 코인' 논란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이상거래' 판단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FIU가 김 의원의 이상거래를 통보할 당시 이상하다고 판단한 내용과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함께 검찰에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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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의원의 ‘60억원 코인’ 논란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이상거래’ 판단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했다고 9일 밝혔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FIU가 김 의원의 이상거래를 통보할 당시 이상하다고 판단한 내용과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함께 검찰에 줬다”고 설명했다. FIU가 나름의 기준을 바탕으로 범죄 연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뒤 수사기관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FIU의 통보를 받은 검찰은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유입된 코인 출처를 파악하려고 지난해 하반기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의 기각으로 구체적인 자금 흐름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계좌 직전 단계인 전자지갑 파악부터 막혀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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