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 마약 실태조사 올해부터 시작…우울증 갤러리 엄정 대응

진태희 기자 2023. 5.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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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EBS가 보도한 메타버스 내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와 관련해, 여성가족부가 실태조사에 들어갑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신·변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메타버스 등에서 일어나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성착취물이 발견되면 법정대리인이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삭제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또, 최근 '우울증 갤러리'에서 발생한 극단적 선택 부추김과 성추행 문제에 대해 경찰청은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엄정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공급한 경우 구속 수사와 가중 처벌을 원칙으로 하고, 식욕억제제를 포함한 청소년 마약 실태 조사도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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